심리학자, 바쁜 일상 속에서도 관계를 지키는 사람들의 공통점 소개
업무, 출퇴근, 끝없이 늘어나는 할 일 속에서 평일 하루 24시간은 늘 부족하게 느껴진다. 이런 일상 속에서 연인이나 배우자와 제대로 연결되지 못한 채 하루를 마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관계의 친밀함은 시간이 아니라 ‘의도’에서 비롯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CNBC는 25일 커플 관계를 연구하는 심리학자 마크 트래버스(Mark Travers)의 기고를 인용해, 가장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는 커플들이 평일에 실천하는 5가지 공통된 행동을 소개했다.
트래버스는 “친밀함은 주말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첫째, 짧은 아침 루틴을 함께 만든다.
행복한 커플들은 바쁜 아침에도 5~10분 정도를 함께 보내는 습관을 갖고 있다. 함께 커피를 마시거나, 잠에서 깬 뒤 잠깐 대화를 나누는 등 방식은 다양하지만 ‘하루의 시작을 함께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하루가 아무리 힘들어도 서로가 있다는 안정감을 준다.
둘째, 평일 낮에도 정서적 안부를 주고받는다.
행복한 커플들은 업무 중에도 짧은 메시지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다. 업무 지시나 일정 공유가 아닌 “생각났어”, “지금 이게 웃겼어” 같은 감정 중심의 소통이 관계의 유대감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셋째, 퇴근 후 혼자만의 리셋 시간을 갖는다.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그대로 관계로 가져오지 않기 위해, 각자 짧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 산책, 운동, 휴식 등으로 감정을 정리한 뒤 상대를 만나는 것이 오히려 관계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넷째, 매일 ‘우리만의 시간’을 우선한다.
가장 행복한 커플들은 하루 중 짧더라도 반드시 둘만의 시간을 확보한다. 스마트폰, 집안일, 외부 방해 요소를 배제하고 오롯이 함께하는 시간이 관계의 질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5분이라도 집중된 시간이 중요하다.
다섯째, 하루를 마무리하며 조용한 점검을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가 아니라, 감정을 확인하는 짧은 대화다. “오늘 어땠어?”, “우리 괜찮아?” 같은 질문이나 미처 하지 못한 감사와 사과를 나누는 시간이 오해의 누적을 막아준다.
트래버스는 “관계를 유지하는 데 거창한 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평일에 반복되는 작은 습관들이 장기적으로 관계의 만족도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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