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운영식당, 안심하고 찾아주세요”

한식외식업협회 회원업소 36명 단체 백신접종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회장 김종훈)가 귀넷카운티 보건당국의 협조를 얻어 외식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코로나 백신 단체 접종을 실시했다.

25일 협회 회원 36명은 귀넷플레이스몰 백신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김종훈 회장은 “귀넷카운티 보건국과 3주간 회원들의 단체백신접종 협상을 진행했다”면서 “그 결과 회원업소 업주와 직원들에게 백신접종을 실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업주 송모씨는 “주사를 놓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듯한데 크게 아프지않고 백신을 맞게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예약이 힘들어 오랜 시간 기다렸는데 함께 접종을 받게 돼 모두들 좋아한다”며 “오늘 접종을 마치고 2차 접종 예약을 바로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접종소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한인 외식업체 JS 키친(대표 이신애) 후원으로 백신 센터의 줄리 알바레즈 매니저에게 130개의 점심 도시락을 전달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김종훈 회장이 귀넷 플레이스 백신센터의 줄리 알바레즈(왼쪽)매니저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