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교육, 다시 대면수업으로 만납니다”

냇가에심은나무 한국학교 개학식…16주간 수업

아틀란타한인교회 부설 냇가에심은나무 한국학교(교장 이희양)가 지난 7일(토) 오전 9시30분 대면수업으로 2021-22학년도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이날 개학식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

이은정 교감은 “지난 1년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했던 학생들의 훌쩍 커버린 모습이 매우 반갑고 기뻤다”면서 “건강하게 다시 만난 학생들과 만들어갈 특별한 새학기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교감은 “모든 교사들이 더욱 즐겁고 유익하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 역사 수업을 위해 연구하고 준비해 왔다”며 “특별히 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활용해 더욱 풍성한 수업을 할 계획이며 지난 23년 동안 지역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함께해 온 냇가에심은나무 한국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가을학기는 4살반부터 고등학생반까지 있으며 16주간 대면수업으로 진행된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