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경기 중 폭행 사건…말다툼이 신체 충돌로 확대
플로리다주 포트오렌지의 한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던 피클볼 경기가 폭행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60대 남성과 그의 배우자가 체포됐다.
볼루시아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앤서니 사피엔자(63)와 줄리안 사피엔자(51)는 2월8일 체포됐으며, 다음날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체포 진술서에 따르면 사건은 포트오렌지 스프루스 크릭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경기 도중 시작됐다.
피해자들은 경기 중 상대 선수였던 앤서니 사피엔자가 상대방이 네트 인근 비발리 존, 이른바 ‘키친’ 구역에 발을 들였다고 주장하며 언쟁이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양측 사이에 욕설이 오가며 상황이 격해졌고, 경기가 끝난 뒤 충돌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앤서니 사피엔자가 얼굴을 가격했고 피클볼 패들로도 공격해 출혈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 피해자는 눈 부위 부종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피해자의 배우자가 상황을 말리기 위해 다가가자 밀쳐 넘어뜨렸다는 진술도 포함됐다.
또 다른 피해자는 줄리안 사피엔자가 코트로 들어와 자신을 주먹으로 때렸다고 진술했다. 사건 당시 코트에 있던 5명이 직접 충돌에 연루됐으며, 주변에 있던 약 20명이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사건 이후 현장을 떠났으며, 이후 자택에서 체포됐다.
앤서니 사피엔자는 65세 이상 대상 폭행 2건과 가중 폭행 1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줄리안 사피엔자는 65세 이상 대상 폭행 1건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4500달러, 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두 사람에 대한 첫 법정 출석은 3월3일로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