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티어항공 ‘2년 무제한 항공권’ 299달러

연간 패스 역대 최장 혜택…미국·카리브·중남미 100개 도시 이용 가능

저비용항공사 프런티어항공(Frontier Airlines)이 역대 최대 규모의 ‘GoWild! 연간 무제한 항공권(Annual Pass)’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정가 599달러 상당의 연간 패스를 단 2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행사로, 탑승 가능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7년 4월까지로 설정돼 약 20개월간 무제한 비행이 가능하다.

이번 패스는 9월 5일(금)까지 공식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기존 패스가 보통 다음해 5월부터 효력이 시작된 것과 달리, 이번 패스는 즉시 사용이 가능해 약 8개월의 추가 여행 기간이 주어진 것이 특징이다.

프런티어항공의 최고상업책임자 바비 슈로터(Bobby Schroeter)는 “GoWild!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조건”이라며 “300달러도 안 되는 가격으로 거의 2년간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 패스 이용 조건 요약

▷탑승 가능 노선: 미국 본토 전역, 푸에르토리코,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등 100개 이상 도시

▷국내선: 출발 전날 예약 가능

▷국제선: 출발 10일 전부터 예약 가능

▷일부 조기 예약 허용 시 별도 수수료 부과 가능

▷운임: 편도당 $0.01 + 세금 및 수수료

▷추가 요금: 수하물, 좌석 지정 등 별도

▷블랙아웃 데이(탑승 불가일): 주요 공휴일 및 연휴 포함 약 70일 이상

▷예약 및 탑승 가능 여부: 한정 좌석만 제공되며, 모든 날짜에 사용 가능하진 않음

▷조건: 비양도성, 연령 18세 이상만 구매 가능, 미성년은 보호자 동반 시 사용 가능

▷자동 갱신 주의: 취소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연장

프런티어항공은 이번 GoWild! 패스 외에도 업프론트 플러스(UpFront Plus) 좌석, 충성 고객 대상 동반자 무료 프로그램, 신규 퍼스트 클래스 도입 예정 등 ‘The New Frontier’라는 고객 중심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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