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 켐프 50% vs. 에이브럼스 43%

조지아주 여론조사, 주지사 후보간 격차 더 벌어져

워녹 46% vs. 워커 41%…연방상원은 부동층 많아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의 재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폭스뉴스가 28일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공화)는 50%의 지지로 43%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후보(민주)를 오차범위 이상 앞서며 승기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켐프 주지사는 같은 방송의 지난 7월 조사에서는 47%의 지지로 43%의 에이브럼스 후보에 오차범위 이내로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꼭 투표하겠다”는 유권자 가운데는 51%가 켐프 주지사를, 44%가 에이브럼스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94%가 켐프 주지사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MAGA’ 그룹의 97%가 켐프 주지사를 찍겠다고 응답했다.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91%는 에이브럼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라파엘 워녹 의원(민주)이 46%의 지지율로 41%의 허셸 워커 후보(공화)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녹 의원의 지지율은 지난 7월과 같았지만 워커 후보는 1%p 하락했다.

민주당원 가운데 95%는 워녹 의원을 찍겠다고 응답했지만 공화당원의 경우 82%만이 워커 후보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 대조를 이뤘다.

이상연 대표기자

Fox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