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적응 마친 박윤주 총영사 ‘광폭행보’

최근 관내 한인-주류 인사들 광범위 접촉 ‘주목’

지난 6월 부임한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가 최근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 정계-경제계 인사들과 활발한 접촉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박 총영사는 지난달 12일과 16일 각각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와 애틀랜타협의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제임스 윗컴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어 19일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의 리셉션에 참석해 한미 양국의 유대강화에 관한 연설을 했다.

20일 한국계 윤미 햄튼 릴번 시의원 내외를 만나 선출을 축하했고, 21일에는 미군 중부사령부 한국군 협조단 일행을 면담하고 한미 군사협력 증진 방안은 의논했다. 이어 28일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유니 김 한국담당 국장을 총영사 관저로 초청해 조지아 진출 한국기업 지원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박 총영사는 2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무부가 주최한 애틀랜타 리셉션에 참석해 해리 라이트시 장관과 삼성전자등 한국 진출기업의 지원과 경제문화 협력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3일에는 강승완 선거영사 등과 기아 조지아공장을 방문해 재외선거 협조 등을 당부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부임 초기 기자와 만나 “주류 정치인들과 경제계 인사들과의 만남은 ‘사진찍기’ 보다는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이상연 대표기자

제임스 위트컴(James J. Whitcomb) 한미 동남부 상공회의소 회장과의 회동 모습/애틀랜타총영사관 제공
한미우호협회(uskorea.org) 리셉션
한국계 릴번시의원 ‘윤미 햄튼’ 선출 축하 모습
중부사령부 한국군 협조단 최희관 대령 및 김기열 중령 면담
팻 윌슨(Pat Wilson) 조지아 경제개발부 장관 등과의 업무간담회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무부 해리 라이트시 상무장관 회동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 조지아 공장 방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