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축제 메인무대 오를 5팀 최종 선발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이 지난 9일 둘루스 시청 광장에서 2025 코리안페스티벌 K-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류 팬과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이번 경연대회는 오는 10월 4~5일 로렌스빌 슈가로프밀스에서 열리는 코리안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에 설 5팀을 선발하는 예선전으로, 댄스와 보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경연에는 20개 팀, 7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댄스 부문에서는 엘리트 아우라(Elite Aura), 루나 크루(Lunar Krew), 아스테리스크(Asterisk), 글리치(Glitch)가 1~4위를 차지했고, 보컬 부문에서는 솔로로 참가한 해리스 류 씨가 5위에 올랐다.
수상팀에는 1등 2000달러, 2등 1000달러, 3등 500달러, 4등 300달러, 5등 200달러 등 총 4000달러의 상금과 코리안페스티벌 개막식 무대 기회가 주어졌다.
이미셸 총장은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서 열정과 실력을 뽐냈고, 각 팀마다 케이팝에 대한 깊은 사랑과 연습의 흔적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승자와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4~5일 슈가로프밀스에서 열리는 코리안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쇼케이스와 탤런트 쇼타임을 통해 관객을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순해 이사장은 “참가팀들의 수준이 작년보다 크게 향상됐다”며 “오는 10월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한류와 함께하는 멋진 무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안페스티벌은 이달까지 온라인 예매 시 티켓 가격(20달러)의 25%를 할인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