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개천절, 낡아 찢어진 한인회관 태극기

한인회관 국기게양대의 태극기. 끝자락이 풀려 너덜너덜한 상태이다.(빨간 원내)

제4352주년 개천절을 맞은 지난 3일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상징적 공간인 귀넷카운티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관의 태극기가 심하게 낡은 채 방치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문제의 태극기는 한인회관 입구에 설치된 대형 국기 게양대에 성조기와 함께 게양된 것으로 낡아서 끝이 헤어지고 색깔도 변했지만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지 그대로 걸려 있다. 또한 함께 걸려있는 성조기도 햇볕과 비에 손상돼 퇴색된 상태이다.

현재 한인회관 국기게양대의 태극기와 성조기는 지난 2018년 5월10일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이 600달러를 기부해 제작된 것으로 이후 2년 5개월 동안 교체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