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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은 X자식…켐프 대신 에이브럼스 찍으라”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조지아주서 대규모 집회…지지자 앞에서 대통령에 욕설

“켐프 주지사 너무 싫어…민주당 에이브럼스가 더 낫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의 지지자들 앞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같은 공화당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대신에 민주당 후보가 유력한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를 찍으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 조지아주 소도시 페리에서 열린 집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90분 넘게 한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진정 행정부를 책임지고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했고, 아프간 철군 처리는 바이든이 “멍청한 X자식”임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더타임스는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의 정신건강에 대한 언급”이라며 바이든이 2주 전 영국·호주와의 새로운 안보 협력체인 ‘오커스’ 출범을 발표할 때 호주 총리 이름을 잊어버린 뒤 나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프간에서 바이든이 끔찍한 무능을 드러냈다면서 미국에 굴욕을 안겼다고도 힐난했다.
그는 자신의 대선사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에 대해서도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며 “지난 선거에서 (켐프 대신) 민주당 스테이시 에이브럼스가 당선되는 것이 더 좋았을 뻔 했다”면서 “스테이시가 다음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는 트럼프가 지지를 선언한 허셜 워커 연방상원 후보와 조디 하이스 주내무장관 후보, 버트 존스 부주지사 후보 등이 참석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도 도마 위에 올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더 많은 불법 이민자가 남부 국경을 넘고 있다면서 이를 “침략”이라고 불렀고, 백악관은 이를 내버려 두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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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경순찰대의 강압적 단속도 옹호했다. 지난 21일 국경순찰 요원이 말 고삐를 채찍처럼 휘두르며 아이티 난민을 쫓아내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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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사기’ 주장을 되풀이하고 2024년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그는 “단 8개월 만에 바이든과 급진적 민주당원들은 미국을 제3세계 국가로 만드는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2020년 대선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부패한 선거였다”며 “2024년 11월에 더 영광스러운 승리가 뒤따를 것”이라고 했다.

조지아주는 대표적 경합주(스윙스테이트)의 하나로, 작년 대선에서는 트럼프가 바이든에게 패했고 상원 두 석도 민주당이 차지한 곳이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미디어를 향해 ‘가짜 뉴스’라면서 야유했고, 작년 대선을 도둑맞았다는 트럼프 측 주장에는 환호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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