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주지사 “아내 코로나 감염”

빌 리 주지사 20일 밝혀…본인도 자가격리

테네시주 현재 전국 최악 코로나 ‘핫스팟’

빌 리 테네시 주지사가 20일 “아내 마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경미한 정상을 보이고 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리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공개하고 “나는 증상이 없으며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방역 지침에 따라 관저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네시주는 지난 2주간 신규 확진자가 인구 10만명당 1640명으로 전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빠르게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사망자도 7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74명을 기록해 인구대비 전국 최악인 것으로 조사됐다.

빌 리 주지사 부부/billl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