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거 “코로나 백신 복권 500만불 쏜다”

매장 약국서 접종하면 추첨통해 5명에 100만불씩 지급

50명에겐 1년간 쇼핑 전액 무료…3일부터 5주동안 실시

미국 최대 식품점 체인인 크로거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해 통큰 선물을 제공한다.

크로거는 3일 홈페이지틀 통해 “향후 5주간 전국 크로거 매장의 약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고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5명에게 각 100만달러씩 총 500만달러를 지급한다”면서 “다른 50명에게는 1년간 크로거 매장에서 무료로 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드니 맥멀런 CEO는 “하루 빨리 집단면역에 도달해 뒷마당 바비큐와 라이브 공연, 특별한 모임 등 일상으로 돌악가기를 희망한다”면서 “크로거는 미국이 공공보건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정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방 보건복지부는 “백신접종 확대를 위한 크로거의 창의적인 전략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크로거는 전국 매장을 통해 총 46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둘루스 크로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