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에서도 고향의 정 나눠요”

호남향우회 16~17일 이틀간 회원들에 물품 전달

미 동남부 애틀랜타 호남향우회(회장 박병관)가 16일과 17일 이틀간 둘루스 선아패션 앞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회원들에게 빵과 스낵, 선물등이 담긴 ‘사랑바구니’를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향우회 임원들은 16일 오후1시부터 회원들에게 정성스럽게 마련한 바구니를 나눠주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인사를 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향우회는 이날 50개의 바구니를 전달하고 17일에도 50개를 마련해 전날 미처 찾지 못한 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관 회장은 “코로나19으로 인해 제대로 모임도 갖지 못가고 있는 가운데 향우회원들과 만남의 기회를 갖고 싶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오랜만에 고향의 정을 나누고 반가운 얼굴들을 보면서 모두가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호남향우회 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