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에도 한글사랑 뜨겁다

동남부 한글글짓기대회서 대건한국학교 전지우양 장원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와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이 공동 주최한 제3회 동남부 한글 글짓기 대회를 공모전 형식의 언택트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년에 따라 초급 1(1-3학년), 초급 2(4-5학년), 중급(6-8학년), 고급(9-12학년) 으로 나뉘어 한국학교 재학 여부에 관계없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13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팬데믹으로 달라진 나의 일상 생활’을 주제로 글을 쓴 중급 대건한국학교의 전지우 학생이 장원(총영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재영 심사위원장은 전지우양의 작품에 대해 “글의 기승전결이 짜임새 있고 내용이 자연스럽게 전개되었다”면서 “일상 생활의 변화에 따른 감정을 잘 표현해 팬데믹 생활을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달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지우 양에게는 300달러 장학금과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에는 초급 1=루크 지, 초급 2=임시호, 고급=유하빈 학생이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0일(토) 오후 2시 온라인 줌으로 열리며 시상식 링크 주소와 안내는 수상자에게 개별적 연락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 명단이다

▲초급1최우수상 루크 지(냇가에 심은 나무), 우수상 이하윤(애틀랜타) 김서우(새교회), 장려상 송은영, 정지호, 송은채(냇가에 심은 나무), 이유정(대건), 강해인(사랑) ▲초급2 최우수상 임시호(애틀랜타), 우수상 이수현(대건), 김재현(애틀랜타), 장려상 채태율(새교회), 김민준(채플힐 더램), 전다열 정호영(냇가에 심은 나무), 도렉스(대건) ▲중급 장원 전지우(대건), 우수상 정지영(KCPC 연합), 진용민(냇가에 심은 나무), 장려상 성리디아, 김민성, 김민우(대건), 김하랑(프라미스), 이다혜(애틀랜타) ▲고급  최우수상 유하빈(대건), 우수상 허서윤(대건), 정서인(애틀랜타) 장려상 이재윤, 허지윤(대건), 송예린, 최재현, 이새해(애틀랜타)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동남부 한글 글짓기 대회 공모전 심사모습

초급반

고급반

중급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