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고통 가운데 말씀의 통로 되기를…”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8~9일 쟌스크릭 한인교회서

진리의 통로로 성도-교회-시대 살리는 하나님의 도구 되길

제2회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회장 안선홍 목사) 행사가 8, 9일 이틀간 쟌스크릭 한인교회(담임목사 이경원)에서 열렸다.

지난 8일 개회예배로 시작된 행사는 회원자격심리보고,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통과, 신입회원소개, 전년도임원회 서기보고·각부보고, 각지역 교회보고, 감사·회계보고, 및 임원소개, 각부위원 및 감찰장 선정, 예산안심의 등을 진행했다.

개회예배에서 지방회장 안선홍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설교자, 교사이자 학생인 설교자, 거룩하고 겸손한 설교자, 성경에 충실하고 현실에 민감한 설교자가 되도록 하자”고 권면한뒤 “코로나의 고통 한 가운데 말씀의 통로로 서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코로나 시대에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교했다.

안 목사는 “부흥의 중심에 동남지방회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마지막 때에 사역자의 길을 걸어갈수 있도록 믿음의 담력과 진리의 명확감을 가지고 확신있게 일어서 진리의 통로로 성도와 교회를 살리고 시대를 살리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기도했다.

차기 동남지방회 회장은 이철호 리치몬드 힐 성결교회 담임목사가, 부회장은 이혜진 아틀란타 벧엘교회 담임목사가 각각 맡게 된다.

신임회장 이철호 목사는 “동남지방회에서 주님이 시키신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짧은 시간동안 주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일들을 하려고 한다. 지금 이 시간도 성령의 도우심을 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남지방회는 2019년 제40차 미주성결교회 정기총회에서 미 동남부 지역의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 그 동안 소속돼 있었던 중부지방회로부터의 분할을 승인 받았다.

동남지방회 소속 한인교회는 쟌스크릭 한인교회(이경원 목사), 한샘성결교회(지윤병 목사),탬파 두란노교회(이주일 목사), 빛과사랑교회(장석민 목사), 애틀랜타 성결교회(김종민 목사), 애틀랜타 섬기는교회(안선홍 목사), 리치몬드 힐 성결교회(이철호 목사), 아틀란타 벧엘교회(이혜진 목사), 아틀란타 로고스 한인교회(김운형 목사), 뿌리깊은교회(국승호 목사) 등이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행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