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홍콩 아우라비트사 이온 플라즈마 기술 사용”
에어로졸 통한 공기감염 차단…비말은 계속 조심해야
홍콩의 테크 기업이 코로나바이러스를 99.9% 살균하는 공기정화기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고 경제매체인 CNBC가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홍콩 본사의 아우라비트(Aurabeat)사는 최근 ‘AG+실버 이온 플라즈마 살균 공기정화기’를 개발해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정화기는 하루 3~4회 실내의 공기를 정화하고 각종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필 유엔 CEO는 “테스트 결과 30분 안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99.9%를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실내 매장등의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방 환경청(EPA)은 “공기정화 시스템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비말에 의한 감염은 막을 수 없으므로 다른 예방조치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