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뢰플러, 수상한 주식 거래 조사받는다

조지아 연방의원, 코로나19 직전 2천만불 어치 매매

법무부, 증권거래위, 상원 윤리위에 관련자료 제출해

코로나19 팬데믹 국가비상사태 선언 직전 2000만달러에 이르는 관련 주식을 거래해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켈리 뢰플러 상원의원(조지아)이 결국 연방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의회전문 매체 더 힐은 14일 “뢰플러 의원이 연방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 상원 윤리위원회에 거래 자료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뢰플러 의원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뢰플러 의원과 남편은 적절하고 합법적인 거래를 했으며 이 사실을 증명할 자료를 관계 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뢰플러 의원은 이날 “이번 사건과 관련해 FBI와 접촉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그녀의 대변인은 “뢰플러 의원은 사법당국으로부터 어떠한 수색 영장도 제시받은 적이 없으며 이번 자료 제출도 100% 자발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켈리 로플러 의원/ loeffler.senate.g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