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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해변에 푸른색 히드라충 떼로 출몰

paul 4 months ago (Last updated: 4 months ago) 1 minute read

지난 겨울 거듭된 폭풍우에 밀려온 것으로 추정…”만지면 안돼”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에 출몰한 히드라충 떼 캘리포니아 해변에 출몰한 히드라충 떼 [포인트 라이스 국립해변관리소(Point Reyes National Seashore) 페이스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캘리포니아주 중남부 해변에 푸른색과 엷은 보라색을 띤 히드라충이 떼로 출몰해 방문객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포인트 레이스 국립해변관리소’는 지난 5일 이 지역 해변에 푸른 물감을 흩뿌린 듯 작은 해양생물이 넓게 퍼져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해변관리소는 “‘벨렐라 벨레라'(Velella velella)라는 이름의 납작한 타원형 히드라충(해파리의 사촌)”이라고 이 생물을 소개했다.

이 생물은 원래 바다에 서식하지만 강한 바람이 몰아칠 때 해변에 종종 떠밀려와 ‘바람을 타는 항해자'(By-the-Wind Sailors)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고 해변관리소 측은 설명했다.

지역방송 KTLA도 10일 이런 히드라충이 최근 해변에서 자주 목격된다고 전하면서 “만지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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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학자들에 따르면 히드라충은 해파리와 마찬가지로 촉수를 지니고 있어 만지다가 자칫 쏘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여간해서는 잘 쏘지 않아 위험한 생물로 간주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지난 겨울부터 캘리포니아에 기록적인 폭풍우가 여러 차례 닥치면서 강풍이 바다 생물들을 해변으로 밀어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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