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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최대 1천불 인플레 구제 수당 지급

송고시간2021-09-07 10:43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 정성호 기자 정성호 기자 기자 페이지 뉴섬 주지사, 조직력·자금 갖춘 노조에 의존 최대 경쟁자는 공화당 강경 보수 흑인 후보 엘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4일(현지시간) 한 고교에서 유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4일(현지시간) 한 고교에서 유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경유세 부과 1년 유예 등 170억불 확보해 고물가 대책 추진

캘리포니아주가 기름값 상승 등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에게 최대 1000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구제 수당을 도입했다고 27일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와 주 의회는 전날 이러한 내용의 인플레이션 구제 패키지에 합의했다.

인플레이션 수당은 소득 수준과 부양가족에 따라 최대 1050달러까지 차등 지급된다. 이 수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부양 자금과 마찬가지로 신청자의 계좌에 현금으로 직접 입금된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 조치는 중산층에 대한 세금 환급의 일환”이라며 “주민 여러분이 자동차 연료 탱크를 채우고 식료품을 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의를 이끈 민주당 의원들도 “휘발유부터 식료품까지 치솟는 물가로 고심하는 주민들의 호주머니에 달러를 넣어드리는 것을 우선으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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