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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립대 가을 학기 온라인 수업

캠퍼스 오픈 연기…LA는 외출금지 3개월 연장 검토

성급한 재개방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경고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이 미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가을학기 수업 취소를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9월부터 시작하는 23개 캠퍼스의 가을학기 온·오프라인 수업을 모두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티모시 화이트 캘리포니아주립대 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과거처럼 아무런 제한 없이 학교를 개방한다면 매일 50만명의 사람들이 밀집하게 된다. 애석하게도 지금은 그런 접근법을 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는 외출금지령을 석 달 연장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바버라 페러 LA카운티 공공의료 국장은 여름 내내 외출금지령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은 연방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에 화상으로 출석해 “섣부른 경제활동 재개가 불필요한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alstatel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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