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반발에 완두 전분 제거…바삭함 유지 위해 추가했던 성분 논란
애틀랜타 본사의 패스트푸드 체인 칙필레(Chick-fil-A)가 와플 감자튀김(Waffle Potato Fries) 레시피에서 완두 전분(pea starch)을 제거하고 기존 조리 방식으로 되돌렸다.
칙필레는 3일 성명을 통해 현재 와플 감자튀김에 완두 전분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2024년 말 감자튀김이 더 오래 바삭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레시피를 조정하면서 완두 전분을 추가했다.
당시 칙필레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감자튀김이 더 오래 바삭하게 유지되도록 레시피에 약간의 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해당 코팅에 완두 전분이 포함돼 있지만 주요 9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레시피 변경 이후 일부 고객들은 감자튀김의 식감과 맛이 이전과 달라졌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패션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인 대릴 앤 데너(Daryl-Ann Denner)는 2024년 12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새해 목표 중 하나는 칙필레가 감자튀김을 원래대로 돌려놓도록 설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자튀김이 눅눅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완두 단백질을 추가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맛이 이상해졌다”고 말했다.
칙필레가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글의 댓글에서도 고객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일부 고객은 “예전 감자튀김으로 다시 바꿔달라”고 요구했고 “지금 감자튀김은 이전만큼 맛있지 않다”는 반응도 나왔다.
칙필레 고객 지원 페이지에는 현재 “와플 감자튀김 레시피에 완두 전분이 포함돼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의 원재료 목록에서도 완두 전분이 제거된 상태로 업데이트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레시피 변경에 대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감자튀김이 이전 맛으로 돌아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