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가져오면 현금, 아이패드 드려요”

NYPD, 오는 22일 불법 총기류 수거위한 이벤트 개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교환”…현금 최대 250불 제공

뉴욕시 경찰(NYPD)이 오는 22일 총기들을 현금과 아이패드로 바꿔주는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NYPD는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총기와 현금/아이패드 교환(Cash/iPads for Guns) 행사를 22일(토) 오전10시~오후2시 브루클린의 하워드 하우스 코너스톤 캠바(90 Watkins Street)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총기를 가져오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질문도 하지 않고 현장에서 아이패드나 현금을 지급한다”면서 “단 전현직 수사요원들은 예외”라고 밝혔다.

불법 총기들을 수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 경찰은 선착순으로 아이패드를 1대씩 지급하는 한편 살상용 소총(Assault rifle)은 1정당 250달러, 권총(handgun)은 150달러, 샷건이나 라이플은 75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고장난 총기나 BB총, 에어소프트총, 모조 총기를 가져와도 25달러 현금카드를 제공한다.

NYPD는 “이번 행사는 뉴욕주 법무장관실의 후원으로 열리며 현장에서 경찰 총기전문가의 간단한 검사후 곧바로 현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NY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