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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소통 중시하는 젊은 총영사가 추진”

paul 2 months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박윤주 총영사, 한인 숙원사업 애틀랜타총영사관 이전 본격화

시애틀총영사관 이전이 모델될듯…한인사회 지속적 관심 필요

지난 1976년 개관 이래 46년간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던 애틀랜타총영사관이 드디어 이전을 추진하면서 이전 배경과 과정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보 단독기사 “애틀랜타총영사관 드디어 옮긴다” 링크

애틀랜타총영사관 이전에 대한 논의는 기존에도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현 제18대 박윤주 총영사 부임 이후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부임 직후부터 지역 한인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영사 및 행정직원 확충을 추진해온 박 총영사가 한인사회의 숙원이었던 총영사관 이전을 본격화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 한인단체장은 “김성엽 총영사(12대) 이후 부임한 애틀랜타총영사들이 대부분 정년퇴임을 앞둔 ‘위로성’ 인사 수혜자거나 다른 부처(문화부) 출신이어서 총영사관 이전에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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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970년 생으로 역대 총영사 가운데 가장 젊고 부임 이전에도 요직이었던 인사기획관을 지낸 박윤주 총영사가 한인사회의 숙원이었던 총영사관 이전 여론에 귀를 기울였다는 것이다. 박 총영사는 지난 26일 열린 동남부 지역 한인회장단 연수회에서도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총영사관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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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주 총영사

한편 총영사관 이전은 직전 김영준 총영사 때부터 검토된 것이라는 설명도 있다. 한 관계자는 “동남부 한인사회가 급성장하고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면서 전 김영준 총영사가 외교부에 (공관 이전) 필요성을 전달했다”면서 “박윤주 총영사가 부임하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이전을 본격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애틀랜타총영사관 이전은 지난 2019년 이전을 마무리한 시애틀총영사관의 모델을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총영사관은 지난 1982년 개관 후부터 청사를 임대해 사용해오다 2019년 단독건물을 마련해 이전했다.

이를 위해 시애틀총영사관은 2012년부터 ‘주시애틀총영사관 청사 국유화 사업’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2만~3만 스퀘어피트 규모와 5층 이하, 20대 이상 주차공간을 가진 건물을 매입하거나 신축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당시 시애틀총영사관은 공고를 내 한인사회로부터도 관련 건물이나 부지를 추천받았다.

이처럼 총영사관 이전을 위해서는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부지 선정이나 건물 매입 과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한편 한국 정부와 정치권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것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dld
시애틀총영사관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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