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슨재단 2021년 장학생 선정…총 5만불 전달

고교 졸업생 및 대학생 20명 선발…각 2500달러

초슨재단(The Choson Foundation, 이사장 조상진)이 ‘2021년 초슨 장학생’ 선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6일 초슨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조상진 이사장은  20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 2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단 측은 “장학생은 대학입학이 확정된 고등학교 졸업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성적과 에세이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상진 이사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해 달라”면서 “현재 지니고 있는 젊음의 에너지를 마음껏 펼치며 성공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을 주는 자리에 서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조지아대(UGA)에 재학 중인 이성지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을 돕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장학생 명단이다.

▲김민우, 이성지, 장세영 (조지아대)▲박수정(머서대학교) ▲ 문서진 (조지아 페리미터 칼리지) ▲한은총(고신대학교) ▲ 임우정(노스웨스턴 대학교) ▲ 김시원(조지아주립대학교) ▲전인선, 이재영(에모리대학교) ▲황유민(노스캐롤라이나대) ▲김다은(노스조지아대) ▲김예영(보스턴대학교) ▲윤찬현(조지아텍) ▲박진겸(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헤일리 티그(피에몬테 대학교) ▲권성탁(오글소프 대학교) ▲김재상(빙햄턴 대학교) ▲권은지(임 칼리지) ▲김인성(밴더빌트 대학교)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조상진 이사장 (앞줄 왼쪽 3번째)과 장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상진 이사장이 UGA 이성지 양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