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슨재단 장학생 모집…총 5만불 지원

6월15일 접수 마감…고교 졸업생 및 대학생 대상

초슨재단(The Choson Foundation, 이사장 조상진)이 진행하는 ‘2021년 초슨 장학생’을 6월15일까지 모집한다.

재단 측은 “대학입학이 확정된 고등학교 졸업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면서 “총 5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6월15일까지 이메일(david@am-ko.com)을 통해 초슨재단에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최근 2년간 학교 성적표 사본 ▲추천서 ▲최근 명함판 사진 ▲재정 증명서(학부모의 세금 신고서) ▲에세이(주제: 왜 나에게 장학금이 절실히 요구되는가” 또는 본인의 신앙 간증 또는 장래의 목표(영어 또는 한국어) 등 이다.

지원자격 및 제출 서류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chosonfoundat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학금 수여자로 결정돼 통보를 받은 학생들은 반드시 초슨재단에 회신해야 하며 본인이 직접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하지 않으면 자격이 취소된다.

초슨재단은 2002년 5월 조상진 이사장 가족이 중심이 돼 설립됐으며 선교, 구제사업과 함께 경제사정이 어려운 한인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사진=초슨재단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