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4만명’ 한국계 베트남 나이키 공장서 불

남부 동나이성에서 가장 큰 제조업체…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한국계 신발 공장의 화재 현장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한국계 신발 공장의 화재 현장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베트남의 한국계 신발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틀전 오후 4시께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위치한 C사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수백명의 대원과 다수의 차량을 급파해 3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특히 글로벌 스포츠 용품 업체인 나이키사의 하청업체로 동나이성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제조업체로 꼽힌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중이다.

앞서 이 회사는 넉달전에도 화재가 발생해 건물 여러 채가 손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