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물 나오면 20개 오퍼는 기본”

2월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 거래가격 14.1% 상승

거래는 53% 줄어든 1만채 수준…매물 부족 심각

지난 2월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거래가격인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1%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맥스가 17일 발표한 2월 주택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중간 주택거래가격은 29만1000달러로 조사됐다. 반면 주택거래량은 1만채를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5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리스팅 이후 거래가 이뤄지는 기간은 지난해 2월 57일에서 올해는 37일로 크게 감소했다. 리맥스 애틀랜타의 크리스틴 존스 대표 브로커는 AJC에 “주택 매물 1채에 15~20개의 매입 오퍼가 들어오는 것이 이제는 일반적인 현상이 됐다”고 말했다.

주택 거래량은 풀턴카운티가 1328채로 가장 많았고 귀넷카운티(890채)와 캅카운티(855채)로 뒤를 이었다. 중간 거래가격은 포사이스카운티가 38만9900달러로 가장 높았고 풀턴카운티(35만6528달러), 체로키카운티(33만5000달러), 캅카운티(33만5000달러), 디캡카운티(31만달러) 순이었다. 귀넷카운티는 29만9350달러로 조사됐다.

주택 매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