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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수요 감소…지난달 착공 9개월만에 최저치

미국 매사추세츠주 미들턴의 한 주택 공사 현장에 쌓인 목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신규주택 허가 건수도 감소세…셀러 마켓 변화 움직임?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과 허가 건수가 나란히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연방 상무부는 6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2% 감소한 156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58만 건을 하회했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의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치솟으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주택 재고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로 인해 주택 매매 건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일부 매도인은 호가를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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