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확진자도 2800명 늘었다

총 9만3319명으로…사망자 1명만 늘어

풀턴 하루 520명 폭증…치사율은 3.06%

조지아주 보건부의 4일 오후 3시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2826명이 늘어나며 9만3319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일간 2946명, 3472명, 2784, 2826명으로 하루 평균 3000명 수준이다.

귀넷카운티는 이날 397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며 9482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466명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지만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풀턴카운티는 이날 역대 최고치인 520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며 8433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디캡카운티 6689명(+308명), 캅카운티 5727명(+220명), 홀카운티 3395명(+38명), 클레이턴카운티 2280명(+99명) 순이었고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트룹카운티는 이날 33명이 늘어나며 1582명을 기록했다. 특히 풀턴, 귀넷, 캅, 디캡 등 메트로 4대 카운티에서만 하루 14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건수는 전날보다 2만8778건 늘어난 109만4407건을 기록했다. 현재 입원 환자 숫자는 하루 55명이 급증하며 172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만 늘어나며 2857명이 됐다. 조지아주의 감염환자 대비 치사율은 3.06%로 계속 감소추세에 있다. 풀턴카운티가 전날과 같은 3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캅카운티는 1명이 늘어난 245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디캡카운티와 귀넷카운티는 모두 전날과 같은 173명이었고 도허티카운티도 155명을 유지했다.

인종별로는 백인 확진자가 전날보다 614명 늘어난 2만999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7명이 늘어난 흑인이 2만5921명으로 뒤를 이었다. 아시안은 29명이 늘어난 1348명이었고 2만8521명은 인종이 알려지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연일 젊은 층의 확산세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는 전날보다 948명이 늘어난 2만153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524명이 늘어난 1만576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40대 1만4898명, 50대 1만4104명 순이었다. 이밖에 60대 9941명, 70대와 80대 이상은 각각 5915명과 4992명이었다.

이밖에 10~17세 청소년 감염자도 160명이 늘어나며 3591명이 됐다. 유아 및 어린이 확진자는 전날보다 89명 늘어난 235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