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간판스타 코로나 확진

프레디 프리먼 포함 4명 감염…2명은 무증상

메이저리그 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선수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4일 “1루수 프레디 프리먼과 투수 윌 스미스, 투키 투산, 유틸리티 플레이어 피터 코즈마 등 4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면서 “스미스와 투산은 증상이 없지만 프리먼과 코즈마는 고열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스니커 감독에 따르면 감염 선수들은 이름을 공개하는 것에 동의했다. 팀의 주전 1루수이자 브레이브스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인 프레디 프리먼은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3일 재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스니커 감독은 “프리먼은 팀 동료들과 전혀 접촉이 없었다”면서 “현재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에 동참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이브스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지난 3일 시즌 재개를 앞두고 팀 훈련을 시작했다 .

프레디 프리먼/위키미디어 자료사진 Author EricEnferm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