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호텔-관광산업 “내년엔 회복”

주경제개발국 관광산업 전망 온라인 세미나 개최

지난 3~8월 관광소비 전년 동기보다 86억불 감소

내년 호텔 객실 점유율 2019년의 90% 수준 예상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궤멸’ 상태에 빠졌던 조지아주의 관광산업이 내년에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조지아주 경제개발국이 지난주 개최한 관광산업 전망 가상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애덤 색스 투어리즘 이코노믹스 회장은 “조지아주의 관광 관련 소비지출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304억달러로 전년보다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는 지난 2019년 역대 최고의 관광매출을 올렸으며 3~8월 관광 소비는 390억달러를 기록했었다.

색스 회장은 “조지아주가 4월말 경제재개를 실시하면서 관광산업도 조금씩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 추이가 빨라질 것”이라며 “2021년 호텔 객실 수요는 2019년의 90% 수준으로 회복되고 2023년에는 2019년과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지아 관광청 제공/exploregeorg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