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코로나 확진자 50만명, 사망 9천명

PCR검사 44만8천명, 신속 항원검사 5만8천명 양성반응

주민 20명당 1명꼴 감염…5가구당 1가구는 환자 있는 셈

조지아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7일 귀넷데일리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조지아주에서는 주보건부 기준인 PCR검사 결과 양성반응자 44만8683명에 신속 항원검사(Rapid Antigen Test) 양성반응자 5만8000명을 더해 50만6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신속 항원검사는 정확성이 PCR 검사에 비해 낮아 공식적인 확진자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으며 주보건부는 별도 항목으로 양성반응자 숫자를 매일 공개하고 있다. 이날 공식 확진자는 4875명, 신속 항원검사 양성판정은 625명으로 총 5500명이 양성판정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조지아 주민 20명당 1명 꼴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4인 가족으로 계산하면 5가구당 1가구 꼴로 코로나19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망자는 이날 37명이 신규로 발생해 총 9007명으로 9000명대를 넘어섰다. 또한 코로나19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2923명으로 집계돼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