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치사율 3% 밑으로…”지속 가능할까?”

확진자 2197명 늘어…사망자는 3명만 증가

입원환자수 4월 ‘피크’ 수준…사망 늘어날 듯

조지아주 보건부의 5일 오후 3시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2197명이 늘어나며 9만5516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5일간 2946명, 3472명, 2784명, 2826명, 2197명으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귀넷카운티는 이날 163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며 9645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최고치인 520명의 일일 확진자를 기록했던 풀턴카운티는 이날 219명이 늘어나며 8652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디캡카운티 6985명(+216명), 캅카운티 5758명(+31명), 홀카운티 3404명(+9명), 클레이턴카운티 2344명(+64명) 순이었고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트룹카운티는 이날 18명이 늘어나며 160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만 늘어나며 2860명이 됐다. 조지아주의 감염환자 대비 치사율은 2.99%로 3달만에 처음으로 3% 아래로 떨어졌다. 풀턴카운티가 전날과 같은 3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캅카운티는 1명이 늘어난 246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디캡카운티와 귀넷카운티는 모두 전날과 같은 173명이었고 도허티카운티도 155명을 유지했다.

검사건수는 전날보다 2만5170건이 늘어난 111만9577건을 기록했다. 현재 입원 환자 숫자는 하루 79명이 급증하며 1805명을 기록했다. 조지아주의 입원환자는 지난 4월 피크 수준에 육박하고 있어 조만간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종별로는 백인 확진자가 전날보다 441명 늘어난 3만4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54명이 늘어난 흑인이 2만6475명으로 뒤를 이었다. 아시안은 21명이 늘어난 1369명이었고 2만9449명은 인종이 알려지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연일 젊은 층의 확산세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는 전날보다 732명이 늘어난 2만222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430명이 늘어난 1만619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40대 1만5211명, 50대 1만4380명 순이었다. 이밖에 60대 1만68명, 70대와 80대 이상은 각각 5980명과 5026명이었다.

이밖에 10~17세 청소년 감염자도 132명이 늘어나며 3723명이 됐다. 유아 및 어린이 확진자는 전날보다 78명 늘어난 243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