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민들 3월부터 백신 맞는다

현재 의료진 등 접종하는 1-A단계…총 1만7천명 접종

1월말 1-A 종료…1-B단계는 필수업종, 65세 이상 노인

조지아주가 22일 현재 1만7870명의 의료진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주보건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통계에 따르면 주정부는 화이자 백신 12만5775도즈와 모더나 백신 3만1000도즈를 수령했다. 보건부는 “모더나 백신은 총 17만4000도즈가 배정됐으며 곧 14만3000도즈가 도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지아주의 백신 프로그램은 현재 1-A 단계로 의료진과 너싱홈 거주 노인들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지고있다. 캐슬린 투미 보건장관은 “1-A 단계에서는 50만명 가량이 접종을 받게 되며 이 단계는 1월말에 마무리된다”면서 “다음 1-B 단계는 필수업종 근로자와 경찰, 응급구조대, 합병증이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투미 장관은 “조지아주 일반 주민들은 3월 이후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면서 “주정부는 약국과 식품점, 일반 클리닉 등을 이용해 대량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주 백신 접종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