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일부 지역 체감온도 106도

북부 지역에 폭염 주의보 발령

13일 조지아 북부 전역이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카운티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WSB-TV에 따르면 이번 폭염 주의보는 모건(Morgan), 재스퍼(Jasper), 푸트남(Putnam), 라마(Lamar), 업슨(Upson) 카운티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적용된다.

방송은 “해당 지역의 체감온도가 최고 106도(섭씨 약 41도)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역시 체감온도가 90도 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 당국은 주민들에게 오전 시간대나 해가 진 이후에 야외활동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실내 냉방시설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고, 물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라고 당부했다.

14일(월)부터도 조지아 북부 지역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며, 애틀랜타를 포함한 많은 지역의 체감온도는 100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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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WS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