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오거스타에 대규모 마스크 공장 신축

세계적 업체 ‘메디콤’, 기존 시설 3배크기 제2공장 증설

세계 최고의 수술 및 N95 마스크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메디콤 그룹이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있는 공장 인근에 기존 공장의 3배 크기의 제2공장을 신축한다.

메디콤은 6일 이같이 밝히고 “유나이티드 메디컬 엔터프라이즈 단지에 위치할 새로운 생산 시설은 새로운 첨단 수술 장비와 N95형 마스크 생산 장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디콤 관계자는 “앞으로 수년간 미국 내 생산량을 4배로 늘려 의료진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수년간 마스크 제조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장기 직원들이 많기 때문에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몬트리얼에 본사를 둔 메디콤은 지난 1998년 오거스타에 공장을 건설해 마스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메디콤 오거스타 공장/Courtesy of 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