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요원 사칭 전화에 속아 1만7천달러 이미 송금…경찰 개입으로 추가 피해 차단
조지아주 코웨타 카운티에서 연방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 사기로 노인의 재산을 노린 사건이 발생했으나 경찰이 개입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코웨타 카운티 셰리프국(Coweta County Sheriff’s Office)에 따르면 한 노인이 연방 법집행기관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속아 이미 1만7000달러를 송금했으며, 추가로 2만7000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보내려던 순간 경찰이 이를 저지했다.
사건은 노인의 가족이 911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가족들은 노인이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집을 나갔으며 전화 사기에 속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카운티 전역에 수색 경보가 내려졌고, 몇 시간 뒤 경찰이 노인을 발견했다. 당시 노인은 여전히 사기범과 통화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바비 크라우디스(Bobby Crowdis) 경관은 “그가 아직 사기범과 통화 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전화기를 트럭 안에 두고 나와 상황을 함께 확인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수사 결과 노인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약 1만7000달러를 송금한 상태였으며, 경찰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추가로 2만7000달러를 더 송금할 상황이었다.
크라우디스 대리는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사기범들은 매우 설득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속는다”고 말했다.
코웨타 카운티 셰리프국은 주민들에게 특히 노년층 가족이나 이웃이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사기에 속고 있을 가능성이 보이면 주저하지 말고 경찰에 연락해 달라”며 “확인 요청을 받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또한 의심스러운 전화나 금융 요구를 받았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응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