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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겨울폭풍 대비 체크리스트…눈·결빙 지금부터 대비해야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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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S Atlanta

이번 주말 북부·중부 조지아 영향 가능성…식량·주택·차량·정전 대비 필요

이번 주말 북부와 중부 조지아에 눈과 결빙을 동반한 겨울폭풍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상 예측 모델에 따르면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눈과 얼음, 비가 섞인 강수가 나타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강설과 결빙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폭스 5 애틀랜타는 “모든 예측이 빗나갈 수는 있지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기본 생필품 확보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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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폭풍을 앞두고 흔히 나타나는 ‘빵과 우유 대란’은 보통 폭풍 3일 전부터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사재기보다는 일주일 정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의 비조리 식품과 생수를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통조림, 땅콩버터, 단백질 바, 말린 과일 등이 대표적이다. 물은 1인당 하루 1갤런 기준으로 확보하는 것이 권장된다. 우물을 사용하는 가정은 정전 시 급수가 중단될 수 있어 욕조에 물을 받아두는 것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상시 복용 약품이 있는 경우 최소 7일분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 폭설이나 결빙 시 약국 운영이 제한되거나 배송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주택 피해 예방도 중요

얼음은 눈보다 무거워 인프라와 주택 피해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노출된 배관에는 폼 단열재를 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메인 급수 밸브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수도를 약하게 틀어 물을 흐르게 할 경우, 싱크대 아래 캐비닛 문을 열어 실내 온기가 배관에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야외 수도는 잠그는 것뿐 아니라 호스를 분리해야 한다. 물이 찬 호스가 얼면 벽 안쪽 배관까지 파손될 수 있다.

지붕과 배수로를 미리 청소해 얼음 댐으로 인한 누수를 방지하고, 전선이나 지붕 위로 늘어진 나뭇가지는 사전에 정리하는 것이 좋다. 조지아 지역 결빙 피해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얼음 무게를 견디지 못한 나뭇가지 낙하로 분석된다.

◇ 차량 피해, 정전에도 대비해야

자동차에 연료 탱크를 가득 채워 연료 라인 결빙을 방지하고, 영하 대응 워셔액을 사용해야 한다. 트렁크에는 삽, 성에 제거기, 점프 케이블, 담요를 준비하고, 모래나 새모이, 응고되지 않는 고양이 모래를 넣어두면 미끄럼 방지에 도움이 된다. 조지아의 교량과 고가도로는 일반 도로보다 훨씬 빨리 결빙되므로 이동 경로도 미리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전 대비 역시 핵심 요소다. 손전등과 배터리를 점검하고, 휴대용 보조 배터리는 완충해 둬야 한다. 발전기를 보유한 가정은 실제로 가동해 연료 상태와 연장 케이블을 확인해야 한다.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가족이 있다면 비상 전원 확보나 의료 지원 대피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O 경보기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정전 가능성에 대비해 냉동고에는 물을 채운 용기를 빈 공간 없이 넣어두면 냉기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세탁과 설거지는 폭풍 2~3일 전에 마쳐두는 것이 권장된다. 우물 사용 가정은 전력 중단 시 화장실 사용이 제한될 수 있어 대체 위생 수단도 준비해야 한다.

반려동물과 가축 보호도 중요하다. 반려동물은 실내로 들이고, 최소 일주일치 사료와 약품을 준비해야 한다. 가축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시키고, 물이 얼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상 당국은 “조지아는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 살포 인프라가 제한적이어서,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 경우 며칠간 도로가 위험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며 “폭풍 이후 며칠 뒤 예정된 항공편이나 의료 일정이 있다면 미리 일정 조정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기자 사진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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