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5월부터 모든 코로나 규제 철폐

켐프 주지사 행정명령…컨벤션-스포츠-공연 등 전면 허용

체육관-식당-술집 거리두기 해제…학교 대면 졸업식 가능

조지아주가 5월1일자로 모든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완전히 해제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30일 발표한 행정명령을 통해 “오는 5월1일부터 식당과 주점의 테이블 거리두기 규정과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한다”면서 “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영화관, 타투샵, 미용실, 마사지 업소의 규제도 모두 사라진다”고 발표했다.

또한 행정명령에 따라 각종 컨벤션의 의무조항과 차일드케어 시설의 규제도 폐지되며 라이브 공연장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특히 프로와 대학, 고교 스포츠 경기도 정상운영되며 지난해 열리지 못했던 각급 학교의 대면 졸업식도 전면 허용된다.

켐프 주지사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Governor Brian Kemp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