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핸델 제6지구 하원 재도전

73% 득표로 본선 직행…연방상원 런오프 관심

9일 조지아주 프라이머리에서는 연방 상원의원 2개 의석 가운데 하나인 데이비드 퍼듀 의원(공화)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들의 격전이 펼쳐졌다.

10일 새벽 4시 현재 강력한 1위 후보인 존 오소프 후보가 34만7996표(48.6%)로 1위를 차지했지만 아직 과반 득표에는 못미쳐 2위를 기록한 테레사 톰린슨 후보(10만5678표, 14.8%)와 런오프를 치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업인 출신의 사라 릭스 아미코는 9만4354표(13.2%)를 얻어 3위를 자지했다. 오소프 후보는 압도적인 선거자금 모금액을 바탕으로 본선 직행을 노리고 있다.

존스크릭과 라즈웰, 알파레타, 마리에타, 밀턴, 샌디스프링스, 챔블리, 브룩헤이븐, 던우디 등을 포함하는 조지아 제6지구 연방하원의원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는 캐런 핸델 후보가 73%의 득표율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따.

핸델 후보는 오는 11월 선거에서 2년전 3000여표 차이로 분패했던 루시 맥배스 의원(민주)과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2017년 보궐선거에서 존 오소프 후보를 꺾고 제6지구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던 핸델 후보는 1년만에 정치 신인인 맥베스 후보에게 의외의 패배를 당해 정계 은퇴까지 예상됐지만 재기에 성공했다.

주대법원 판사 선거에서는 현직인 사라 워런 판사가 78%의 압도적인 지지로 도전자인 할 모로즈 후보를 꺾었다. 한편 한인 주하원의원 후보인 샘 박 의원(민주)과 홍수정 후보(공화), 조태호 후보(민주)는 모두 도전자가 없어 프라이머리 100% 득표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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