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코로나 항체 보유자 5.9%

보건부, 2일부터 항체검사 통계 별도 발표

확진자는 4만8207명…사망자는 13명 늘어

조지아주가 2일부터 진단검사(Viral Test)와 항체검사(Antibody Test) 통계를 분리해 발표한 가운데 항체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이 전체의 5.9%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체검사는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된 사실을 알려주는 것으로 양성반응자는 이미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이날 오후 3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항체검사는 지금까지 총 9만1325건이 실시돼 이 가운데 5395명이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는 이날부터 매일 오후 3시 한차례만 코로나19 관련통계를 발표하기로 했다.

진단검사는 47만4287건이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9.1%인 4만3178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4만8207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 2089명에서 13명 늘어난 2102명으로 집계됐다.풀턴카운티가 242명의 사망자를 기록했고 이어 캅 183명, 도허티 149명, 귀넷 133명, 디캡 121명 순이었다. 특히 너싱홈과 장기요양원에서 1001명의 노인 사망자가 발생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확진자 숫자는 카운티 별로는 풀턴카운티가 4638으로 가장 많았고 귀넷과 디캡이 각각 3891명과 3803명으로 4000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어 캅카운티가 3056명, 홀카운티가 2508명을 기록했다.

현재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828명으로 전날보다 13명이 줄었고 인공호흡기 사용대수는 전체 2837대의 30%인 839대로 전날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