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공중보건 비상사태 연장안해…16개월 만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2일 “내달 1일 종료되는 주정부의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는다”면서 “경제가 정상화되고 주민들이 속속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어 주지사에게 주어진 특별한 권한이 더 이상 필요없게 됐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의 이같은 결정은 조지아주가 지난해 3월 공포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종료 선언으로 해석된다.
조지아주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방역 및 거리두기 지침을 사실상 해제했으며 최소한의 규칙만 자율적으로 지킬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되면 켐프 주지사는 더 이상 주법을 넘어선 비즈니스 규제나 집회 제한, 여행 통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없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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