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코로나 사망자 2000명 넘었다

30일 현재 2004명…1000명 돌파 한달만에 2배로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30일 오후 7시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2004명으로 집계됐다.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3월30일 100명을 넘어섰고 지난달 28일 1000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사망자가 2달만에 20배, 1달여 만에 2배로 늘어난 셈이다. 특히 외출금지령이 해제된 이후 매일 30명 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총 4만6331명으로 전날보다 468명이 늘어났다. 검사건수는 53만9641건으로 전날보다 7634건 증가했고 이 가운데 8만4803건은 항체검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의 외출금지령이 해제된 지난 1일 이후 30일까지 2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기간 일자별 신규 확진자 숫자는 1일 1201명→2일 826명→3일 331명→4일 771명→5일 481명→6일 817명→7일 868명→8일 569명→9일 413명→10일 1246명→11일 166명→12일 846명→13일 579명→14일 550명→15일 795명→16일 440명→17일 340명→18일 731명→19일 572명→20일 946명→21일 862명→22일 819명→23일 760명→24일 660명→25일 498명→26일 583명→27일 655명→28일 628명→29일 597명→30일 468명 등이다.

현재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846명으로 전날보다 44명이 줄어 통계 집계후 최저 기록을 세웠다. 인공호흡기 사용대수도 전체 2834대의 31%인 874대로 전날보다 12대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