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최고 고소득 카운티는?

포사이스카운티 중간소득 10만7218달러로 1위

오코니 2위, 페이옛 3위…귀넷, 풀턴은 11, 12위

조지아주에서 가장 주민들의 소득이 높은 부자 카운티는 어느 곳일까?

귀넷데일리포스트가 11일 연방 센서스국 자료를 인용해 집계한 조사에 따르면 새로운 한인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포사이스카운티가 주민 중간소득 10만7218달러로 조지아 162개 카운티 가운데 당당 1위를 차지했다.

포사이스카운티는 연소득 10만달러를 넘는 가구가 전체의 53.9%를 차지해 미국 전체 카운티 가운데 22번째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반면 연소득 1만5000달러 미만의 저소득 가구는 전체의 4.5%에 불과했다.

2위는 조지아대학교(UGA) 인근에 위치한 오코니카운티로 중간 소득이 9만751달러를 기록했고 연소득 10만달러가 넘는 가구는 전체의 46.3%로 미국 순위 63위를 기록헀다. 이어 페이옛카운티(9만145달러), 체로키카운티(8만2740달러), 컬럼비아카운티(8만2339달러), 캅카운티(7만7932달러) 등 순이었다.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귀넷카운티는 가구 중간소득 7만1026달러로 전체 11위를 차지했고 연소득이 10만달러가 넘는 가구는 전체 인구의 32.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스와 사우스 지역의 소득격차가 큰 풀턴카운티는 6만9673달러로 12위를 기록했다.

포사이스카운티 정부 청사/Wikimedia Commons=Thomson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