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고뱅, 피치트리시티 공장에 1억4천만달러 투자..연 20만채 공급 규모
프랑스 기업 생고뱅이 조지아주 피치트리시티 지붕 자재 공장을 1억4000만달러 규모로 확장하며 생산 능력을 2배로 확대했다.
이 공장은 연간 약20만채 주택 지붕을 덮을 수 있는 서턴티드(CertainTeed) 브랜드 슁글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동남부 인구 증가와 주택 건설 수요 확대 전망을 반영한 투자로 설명됐다.
생고뱅 북미 최고경영자 마크 레이필드는 동남부와 남서부 지역 인구 증가가 주택 건설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며 성장 지역 인근에서 생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장 측은 주변 신규 주택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생산 확대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조지아주는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생고뱅은 미국 전체 기준 약400만채, 조지아 기준 약40만채 주택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공장 확장이 대응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다만 주택 건설 시장은 높은 자재 비용과 금리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연방 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건축 자재 가격은 상승했고 일부 비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미주택건설협회는 신규 주택 착공이 전년 대비 약10.1% 감소했다고 밝혔다.
관세 정책 변화도 업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연방대법원이 2025년 관세 조치 상당 부분을 위법 판단한 이후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졌고 건설업체들은 경기 둔화 가능성과 자재 가격 상승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3일 공장 증설 행사에서 주 경제 성장과 함께 양질의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건설 생태계 역할을 강조했다.
피치트리시티 공장은 직원 180명이 근무하며 하루36개의 대형 유리섬유 롤을 처리해 아스팔트 슁글을 생산한다.
생고뱅은 조지아주 10개 시설에서 약6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창호 트림과 단열재 등 주택 건설 자재 생산을 병행하고 있다. 향후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공급되는 유리섬유를 활용해 동남부 중심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사 측은 지역 중심 생산과 공급망 단축이 관세 영향 완화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며 생산 효율 개선이 주택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