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실업률 2.8%…역대 최저치

고용 노동자 숫자도 사상 최고…기업들 구인난 지속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두자릿수를 기록했던 조지아주의 실업률이 2.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6일 “조지아주 실업률이 지난 11월 2.8%로 19개월 연속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현재 고용돼 일하고 있는 조지아 주민의 숫자도 사상 최고”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우리의 보수적이고 친기업적인 정책 덕분에 일자리를 창출할 기업들을 계속 유치하고 있으며 숙련된 노동자들이 새로운 고용주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버틀러 주노동장관은 “조지아주에는 아직 수많은 일자리가 있으며 고용주들은 더 많은 직원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일자리 증가세가 가용 인력의 증가세를 앞지르고 있어 기업들이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동안 1만3500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됐으며 실업률은 팬데믹 이전인 2000 12월 3.4%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지난 10월 3.1%, 11월 2.8%로 최저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조지아 노동부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