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도 이달 중순부터 백신 배포

켐프 주지사 “의료관계자, 노인들부터 접종”

너싱홈도…약사-간호사들도 접종 실시 가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주에도 이달 중순부터 코로나19 백신이 배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30일 너싱홈 관계자들과 코로나 대책 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힌 뒤 “이달 둘째주 아니면 셋째주에 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할 예정이며 가장 먼저 의료 종사자들과 너싱홈 주민 및 직원, 노인들에게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오는 10일) 예정대로 승인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우리는 백신을 효율적으로 배포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접종 규정을 완화해 약사와 간호사들도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은 의사의 처방이 없어도 약국이나 슈퍼마켓 등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개발 [연합뉴스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