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대, 신문학 학사 과정 없앤다

조지아주 공립대 시스템 “등록 저조한 215개 학위 폐지”

조지아주 공립대 시스템(USG)는 지난 12일 소속 18개 공립대학교의 학위 215개를 등록 저조 등의 이유로 폐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학위는 학사와 석사, 박사 등에 걸쳐 있으며 현재 관련 학위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다른 학위 과정으로 옮길 수 있도록 조언을 제공하게 된다. ▶폐지되는 학위 리스트

폐지되는 학위가 가장 많은 대학은 조지아대학교(UGA)로 저널리즘 학사 가운데 신문 전공과 잡지 전공, 인쇄경영 학위를 비롯해 총 43개 학위가 폐지된다. 이어 조지아주립대와 조지아서던대학교가 각 28개, 오거스타대학이 26개의 학위를 폐지하게 된다. 반면 조지아텍은 3개 학위만 폐지한다.

UGS 측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수요가 적어진 과정과 통합이 필요한 학위들에 대해 대대적인 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학위 과정 폐지는 오는 15일 평의회 투표로 최종 확정된다.

이상연 대표기자

UGA 캠퍼스의 상징인 Arch. / UG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