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식 회장, 미션아가페에 1만달러 후원

7년째 선행…꽃동네에도 성금 전달

애틀랜타 한인사회 원로인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이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에 1만달러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일부는 조지아 꽃동네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후원식은 20일 도라빌 강남일식에서 열렸으며, 제임스 송 미션아가페 대표, 이은자 부대표, 정규수 홍보대사, 그리고 꽃동네 김영희(마지오) 수녀가 참석했다.

조 회장은 제임스 송 대표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커뮤니티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미션아가페를 존경한다. 후원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올해로 7년째 미션아가페를 후원하고 있다.

제임스 송 대표는 “조 회장은 항상 먼저 연락해 도움을 주시는 분”이라며 “지역사회를 밝히는 귀한 손길”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조 회장은 미션아가페 후원금 중 일부를 꽃동네 김영희 수녀에게도 전달했다. 김 수녀는 “가난한 이웃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션아가페는 오는 22일 사우스 디캡 몰에서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를 개최해 600벌의 겨울 점퍼를 배포했다.

사랑의 점퍼 후원 비용은 점퍼 한 벌당 35달러이며. 문의는 770-900-1549 또는 atlagape@gmail.com이다. 한편 꽃동네는 연고가 없는 이웃과 거동이 어려운 노약자를 돌보는 양로원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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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기자
성금 전달식 모습./미션아가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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