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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양자컴퓨터 상용화 수십년”…업계 “틀렸다”

paul 3 months ago (Last updated: 3 months ago) 1 minute read

불붙은 양자컴 상용화 논쟁…디웨이브 대표 “당장 구현 가능” 반박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기까지 수십 년은 걸릴 것으로 예측해 양자컴퓨터 관련주들이 폭락하자 관련 기업 대표가 황 CEO가 완전히 틀렸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디웨이브 퀀텀의 앨런 바라츠 CEO는 8일 CNBC 방송에 출연해 황 CEO의 예측은 “완전히 틀렸다”면서 “그가 틀린 이유는 현재 디웨이브가 상업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웨이브가 큰돈을 지불하는 고객사를 갖고 있다면서 “마스터카드와 일본의 NTT 도코모 같은 기업들이 현재 사업을 할 때 우리 양자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라츠 CEO는 “(양자컴퓨터 상용화 시점은) 지금부터 30년 후, 20년 후, 15년 후가 아니라 바로 지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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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황 CEO는 지난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양자컴퓨터 발전에 관한 질문을 받고 “매우 유용한(useful) 양자컴퓨터에 대해 15년이라고 말한다면 아마도 (그것은) 초기 단계일 것”이라며 “30년은 아마도 후기 단계일 것이다. 하지만 20년을 선택한다면 많은 사람이 믿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기까지는 20년은 걸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이같은 발언 이후 디웨이브를 비롯한 양자컴퓨터 관련주들은 뉴욕 주식시장에서 급락했다.

아이온큐가 39%, 리게티가 45% 떨어졌으며 디웨이브도 36% 하락했다.

디웨이브의 매출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최근 분기 매출은 19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60만 달러에서 27% 감소했다.

양자컴퓨터는 암호해독이나 난수 생성, 대규모 시뮬레이션 등 현재 컴퓨터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를 짧은 시간에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 대학의 연구자들이 양자컴퓨터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구글이 양자컴퓨터 관련 자체 시뮬레이션 기술을 발표하면서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구글은 100만 큐비트로 양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6단계 전략 중 두 번째 단계인 100큐비트 칩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디웨이브 주가는 작년 11월에 185%, 12월에 178% 급등한 바 있다.

바라츠 CEO는 게이트 기반으로 양자컴퓨팅에 접근할 경우 수십 년이 걸릴 수 있지만 어닐링 접근법을 사용하면 지금 당장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디웨이브 시스템이 엔비디아의 용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든 젠슨 황과 만나 이런 격차를 메울 수 있도록 기꺼이 돕겠다”고 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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